SNS에서만 신기한 영상도 마술이라고 볼 수가 있나요?
일반
Author
꾹성Date
2022-05-28 20:53
Views
3268
아래 '그로테스크에 관한 글'을 보고 몇 자 적어봅니다.
힙찔이로서, 쇼미더머니 시즌이 시작되면 늘 힙합 커뮤니티를 가서 글들을 자주 보는데,
이 시즌마다 나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싱잉랩은 랩(or 힙합)인가?!', '이 참가자는 힙합 하는 거 맞나?!' 같은 얘기인데요.
마술도 뭐... 이런 얘기들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테면 '관객들 사이에 조력자가 있어도 되나?'같은...
관객에게 카드를 뽑아달라고 할 때 일부러 조력자를 골라서 예정했던 카드를 고르거나 말하게 하는 거죠.
전 사실 이러한 부분도 마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마술사가 두 명이 된 거지, 그 마술을 보는 다른 사람들은 보면서 신기해 하니까요.
그런데 SNS 영상용 마술이라는 건, 정확히는 카메라 트릭이라는 걸 보고 약간 혼란에 빠졌습니다...
이것도 마술...이라고 할 수가 있나?
가장 먼저 블랙 아트를 생각해볼 수 있는데,
마술사가 정말 검은 옷을 입고 관객 앞에서 관객이 맨눈으로 봤을 때 신기해한다? 그건 당연히 마술로 보입니다.
그런데 신림의... 드림 액트인가요? 그런 연출 등등은 카메라로 라이브촬영을 하면서
동시에 채도 조정 등을 통해서 블랙 아트를 완성시키는데,
사실 그런 블랙 아트는 SNS에서 영상 찍어올리는 거랑 라이브냐 재방이냐 차이지, 크게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그런 부분에서 봤을 때 이건 마술이냐? 하면, 저는 사실 여기서부터도 좀 혼란스럽긴 합니다.
그런데 이제 거기에 편집까지 더해져서 무조건 SNS로 봐야하는 마술이다?
이건... 마술로 칠 수가 있나요?


CG가 없었을 때 영화 촬영 기법이라고 돌아다니는 짤인데요.
이건 심지어 영상 편집도 없고, 한번에 촬영까지 끝마쳤습니다.
이것도 마술로 칠 수가 있을까요?
저는 소위 카메라 트릭이나 SNS 트릭(소셜미디어 트릭이라고 하나요?)을 하시는 분들을
뭐 비난하거나 그건 마술이 아니다라고 하려는 게 아닙니다.
애초에 그러한 트릭을 생각하신 아이디어와
SNS에 올리거나 영상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신기함을 자아내게 하는 의도 자체가 정말 마술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제가 이러한 생각을 하게 된 건
기술이 발전하면서 마술을 대하는 사람 입장으로서 당연히 한번쯤 생각할 수 있는 주제라고 보여서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도 궁금합니다.
그리고 나름 생각하면서 썼는데 나도 추천 많이 눌러줘잉
힙찔이로서, 쇼미더머니 시즌이 시작되면 늘 힙합 커뮤니티를 가서 글들을 자주 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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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잉랩은 랩(or 힙합)인가?!', '이 참가자는 힙합 하는 거 맞나?!' 같은 얘기인데요.
마술도 뭐... 이런 얘기들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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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사실 이러한 부분도 마술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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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SNS 영상용 마술이라는 건, 정확히는 카메라 트릭이라는 걸 보고 약간 혼란에 빠졌습니다...
이것도 마술...이라고 할 수가 있나?
가장 먼저 블랙 아트를 생각해볼 수 있는데,
마술사가 정말 검은 옷을 입고 관객 앞에서 관객이 맨눈으로 봤을 때 신기해한다? 그건 당연히 마술로 보입니다.
그런데 신림의... 드림 액트인가요? 그런 연출 등등은 카메라로 라이브촬영을 하면서
동시에 채도 조정 등을 통해서 블랙 아트를 완성시키는데,
사실 그런 블랙 아트는 SNS에서 영상 찍어올리는 거랑 라이브냐 재방이냐 차이지, 크게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그런 부분에서 봤을 때 이건 마술이냐? 하면, 저는 사실 여기서부터도 좀 혼란스럽긴 합니다.
그런데 이제 거기에 편집까지 더해져서 무조건 SNS로 봐야하는 마술이다?
이건... 마술로 칠 수가 있나요?


CG가 없었을 때 영화 촬영 기법이라고 돌아다니는 짤인데요.
이건 심지어 영상 편집도 없고, 한번에 촬영까지 끝마쳤습니다.
이것도 마술로 칠 수가 있을까요?
저는 소위 카메라 트릭이나 SNS 트릭(소셜미디어 트릭이라고 하나요?)을 하시는 분들을
뭐 비난하거나 그건 마술이 아니다라고 하려는 게 아닙니다.
애초에 그러한 트릭을 생각하신 아이디어와
SNS에 올리거나 영상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신기함을 자아내게 하는 의도 자체가 정말 마술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제가 이러한 생각을 하게 된 건
기술이 발전하면서 마술을 대하는 사람 입장으로서 당연히 한번쯤 생각할 수 있는 주제라고 보여서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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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결국에 마술의 신기함을 결정하는 요인중에 하나는 “뭘 해도 불가능 한 것이라는 생각” 일 것 같아요, 위의 찰리 채플린 영화의 장면은 결국에는 아찔하고 위험하지만 결국은 ”가능한 것” 이지만 사람이 뜨거나, 사라지는 것과 같이 관객들이 무슨 짓을 해도 불가능한 것을 마술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임과 마술의 차이점에도 적용 시킬 수 있죠
아 그쵸 결국 마술이라는 건 '불가능을 가능케 해서 신기하게 보이는 것'이라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당. 사실 또 어떻게 생각해보면 그 목적 달성을 위한 수단, 표현 방식 등에 차이만 있을 뿐이지, 크게 보면 같다고도 생각할 수 있겠네요. 의견 감사합니당ㅎㅎ 그리고 왠지 본인 댓글 자추하신 거 같은데...
ㅋㅋㅋㅋㅋ
자추했다고 모라고 하시는건 아니죠?
저는 마술이 다른 예술 장르와 구분되는 핵심적인 요소가 관객과의 의사소통이라고 생각합니다. 영화는 시각과 청각을 통해 관객과 소통하지만 마술은 말 그대로 관객의 생각과 믿음 자체에 간섭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SNS에서 영상으로 접한 마술보다 실제로 경험한 마술이 훨씬 신기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댓글도 멋지게 쓰시네..
ㅋㅋㅋㅋ
글킨 허죠
댓글 짱짱
.
카메라 트릭도 마술이라 생각합니다
ㅋㅋㅋㅋㅋ
줌 같은 화상통화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상호 소통하며 마술을 보여줄 때는 블랙아트 등 실제로는 하기 어려운 기법을 비교적 쉽게 사용할 수 있는데, 마술이 아니라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어떻게 보면 신림처럼 큰 공간에서 작은 카드 마술을 하려면 카메라 등으로 중계를 해 주는 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이고, 그걸 영리하게 이용했다고 저는 봅니다 (글에서 드림 액트라고 하신 건 아마 52 shades of red 를 말씀하신듯..)
g흠 저는 잘 모르것네요